10월 가을의 계절을 맞아 성북점자도서관에서는 작가와 음악가, 시민과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마련하였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초청하여 처음 열리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가와의 만남
주제: 날마다 읽고 쓴다는 것

초청작가: 김연수 소설가(강연 1시간)
초청공연: 로맨틱앙상블 연주회, 김거지(싱어송라이터)

일시: 10월 2일(수) 저녁7시~9시
장소: 성북구청 4층 성북아트홀
주최·주관: 성북점자도서관
신청문의: 성북점자도서관으로 개별연락 or 메일신청
02)923-4555(내선223), sori@sorym.org
*미리 신청한 인원에 따라 시각장애인분들은 앞자리에 앉을 수 있게 준비 해드리려고 하오니,
꼭 미리 신청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작가, 음악가 프로필>

김연수 소설가

1970년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작가세계』에 시 「강화에 대하여」를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이듬해 장편소설 『가면을 가리키며 걷기』로 제3회 작가세계 문학상을 받으면서 소설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스무 살』, 『내가 아직 아이였을 때』,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 장편소설 『꾿빠이, 이상』, 『사랑이라니, 선영아』,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밤은 노래한다』, 『7번 국도 Revisited』, 『원더보이』,『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산문집 『청춘의 문장들』, 『여행할 권리』, 『대책 없이 해피엔딩』(공저), 『우리가 보낸 순간』, 『지지 않는다는 말』 등이 있다. 2001년 동서문학상, 2003년 동인문학상, 2005년 대산문학상, 2007년 황순원문학상, 2009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로맨틱앙상블

2013년에 창단된 로맨틱앙상블은 창단이후 짧은 기간동안 시대별 서양음악과 영화음악, 여러 나라의 춤곡과 folk song, 국악기와 양악기가 함께 어우러진 연주 등을 태교음악회와 푸른아시아음악회 혜민스님의 힐링콘서트, 도서관연주회, 최순우옛집 연주회, 포니정홀 초청연주회, 유나방송 초청연주회 등에서 선보여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열어 관객과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연주를 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싱어송라이터 김거지

김거지는 거지가 아니다. 본명은 김정균이다. 김거지라는 이름으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공식인증’ 김거지로 활동하게 됐다. 첫 번째 미니앨범 ‘밥줄’에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구두쇠’를 발표하며 ‘김거지’라는 이름과 제법 잘 어울리는 앨범도 냈다.